AC밀란 vs 바르셀로나 - 믿기 힘든 결과가 나왔습니다. 발공(Soccer)

산 시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 밀란과 바르셀로나의 경기,

전반까지는 AC밀란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들고 나와서 
지루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마무리되었는데,

후반 들어서 엘 샤라위를 필두로 한 AC 밀란의 공격진이 살아나면서 큰 일을 해내고 맙니다.

보아텡의 행운의 골에 힘입어 
(혼전상황에서 부스케츠 - 문타리 둘 중의 한명 팔에 공이 맞고 수비진들이 주심에게 어필하는 순간
흘러나온 볼을 바로 골문으로 밀어넣었습니다)
 
엘 샤라위의 어시스트로 문타리까지 득점하면서
AC 밀란이 2 : 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 바르셀로나는 패싱게임에만 몰두하며 73%의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27%의 점유율 속에서 유효슈팅을 3개 (바르샤 1개) 만들어 낸 
효율적인 축구를 한 AC밀란에게 무릎을 꿇고야 말았습니다.

2. 메시요? 오늘은 밀란 수비진들에게 꽁꽁 묶여서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뛰지도 않았어요. 안 풀리는 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사비는 체력에 한계를 보여주었고 인혜는 경기가 안풀리자 거친 플레이를 하며 성질만 냈습니다.
알바를 비롯한 수비진들은 AC밀란 선수들의 피지컬을 감당하지 못해 널부리지고 부상당하고(,,,)

AC 밀란의 키플레이어는 보아텡이라고 하는데 사실 엘 샤라위입니다.
전반부터 혼자서 공격을 주도했었고 1AS, 위협적인 찬스를 거의 혼자서 만들다시피 했습니다.

3. 오늘 AC밀란의 수비력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특히 암브로시니 - 몬톨리보 - 문타리의 중원은 
 피지컬을 앞세워 반칙으로 끊을때 딱 끊고 역습할땐 역습하고... 지역수비란 이런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고는 오히려 바르샤쪽이 미숙한 수비로 많이 받았습니다.

4. 바르샤는 누 캄프에서 자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3골을 넣거나
2골을 넣고 연장전 - 승부차기에 들어가야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최근 경기력을 봤을때는 상당히 충격적인 결과죠.
바르셀로나가 2점차 이상으로 패배한 건 이번 경기가 23개월만에 처음입니다!

또한 바르샤는 지옥의 일정 -
엘 글라시코 코파 -> 엘 글라시코 리그 ->데포르티보 리그 -> 챔피언스리그 밀란 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2차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AC밀란은 최근의 상승세(리그 3위 도약)을 챔피언스리그까지 가져오게 되면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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